반도체 D램 가격 확인하는 방법 :: DRAM Exchange, DXI지수

우리나라 시가총액 순위 Top5 를 살펴보면 어김없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식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시가총액 470조원과 93조원 수준입니다.

이 2가지 기업의 공통점은 바로 반도체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는 어차피 반도체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의 비율이 꽤 높기에 항상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이들의 주가 흐름이고, 그에따라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 DRAM 의 가격입니다.

 

 

1. DRAM이란??

 

컴퓨터의 기억장치로 많이 사용되는 반도체에는 RAM과 ROM이 있는데, 이중 RAM은 Random Access Memory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RAM에도 DRAM과 SRAM이 있는데 D: Dynamic S: Static 의 의미로 각각 동적, 정적인 RAM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에도 DRAM 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고밀도 집적에 유리하고 전력소모가 적고 가격이 낮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흔하게 컴퓨터에 몇 램이야?? 하며 묻곤 합니다.

 

 

2. DRAM 가격의 지표인 DXI 지수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 사이트에 디램익스체인지라고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가 안내됩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왼쪽 하단에 그래프에 아래와같은 DXI 지수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DXI지수 : 대만의 반도체 시장조사회사에서 발표하는 메모리 가격변동 지수로 신뢰성이 높기에 DRAM 가격을 확인하는 용도로 아주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지수 (DDR2, NAND Flash 등 D램 관련 주요칩 가격 평균내서 산출)

 

 

3. DXI 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경우 DRAM 가격에 따라 매출, 영업이익이 크게 변동되는 기업들이고 특히 하이닉스의 경우 DRAM의 매출비중이 80%인만큼 이러한 기업의 실적을 가늠하기에 가장 좋은 수단.

 

21년도 한해동안 DXI지수의 변화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변화를 비교해보면 어쩐지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만큼 DXI 지수의 가격 (=현물가 = 매일 거래되는 소규모 거래량)이 DRAM의 고정가격 (= 대기업들이 대량으로 서로 거래하는 가격)에 영향을 많이 주고 이에따라 DRAM을 주사업으로 하는 기업들은 그 영향을 많이 받을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반도체 관련 주식에 투자할 경우 꼭 알아야 할 지수입니다.

 

실제로 반도체 관련 뉴스에서는 DXI지수를 상당히 많이 인용하기도 하고 이에따라 향후 기업의 실적 전망등을 예측하는 자료로 사용하고 있고, 주가의 향후 흐름을 예측할수 있는 지표로 사용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도체의 수출액 비중이 큰 한국에서는 본인이 반도체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시장 전체의 수급이 흔들릴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사업분야라는 인식을 가지고 기본적인 내용은 파악할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알고 패스하는것과 모르고 패스하는것은 다르니까요 ㅎㅎ